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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아한미, 사우디아라비아 웨디안 신도시 건설사업관리 수주

기사등록 : 2018-07-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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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주변 신도시 개발사업인 웨디안(Al Wedyan)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했다.

18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지난 1월 수주에 성공한 웨디안 프로젝트의 총괄프로그램관리(PMO: Program Management Office) 용역 이후 추가 수주한 건설사업관리(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용역사업이다.

아카리아한미가 건설사업관리를 맡게 된 사우디아라비아 웨디안 신도시 건설프로젝트 중 중앙공원 투시도 [자료=한미글로벌]

이번 수주는 사우디 국영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와 합작해 만든 '아카리아한미'가 진행했다.

이로써 아카리아한미는 웨디안 신도시 건설프로젝트 전체 18개 지구 중 우선적으로 설계 및 착공이 진행되는 지구의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아카리아한미는 개별 지구 설계 및 자금조달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테마파크, 타운 센터(town center)와 같은 본격적인 핵심 프로젝트의 개별사업관리 용역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업해 서울형 스마트시티 구축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아카리아에 제시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지난 22년 동안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며 축적해온 선진 건설사업관리(PM/CM) 경험과 노하우를 아카리아한미 현지 합작법인에 적극 적용해 성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서울형 스마트시티 도입으로 웨디안 프로젝트는 앞으로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사업인 네옴 시티(Neom city)의 선행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과 사우디 정부 사이 긴밀한 협업체제를 만들어 아카리아한미가 사우디 건설시장에서 독보적 명성을 이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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