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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 충남 홍성공장 기공..유기질 단열재 대량 생산 '시동' 건다

기사등록 : 2018-07-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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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이 유기질 단열재인 '아이소핑크'의 대량 생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일 (주)벽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에 약 210억원을 투자해 짓는 홍성공장 기공식을 이날 가졌다.

오는 11월 중순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1만1000톤 규모의 아이소핑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벽산은 친환경 단열재 아이소핑크의 생산규모를 2만8000톤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

또한 홍성공장 준공으로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물류기능 확대와 같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벽산은 20일,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홍성공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김성식 벽산 대표 이사. [사진=벽산]

특히 벽산은 향후 홍성공장 내 추가 증설 및 기존 설비를 전환해 오는 2020년까지 아이소핑크 3만톤 이상의 생산규모로 확대시킬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고효율 단열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우, 폭설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친환경 고효율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며 "벽산은 한 단계 발전된 단열재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홍성공장을 새롭게 설립하고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높은 생산능력을 모두 갖춘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등 벽산 경영진 및 협력사 관계자를 비롯해 김석환 홍성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 홍성군 및 충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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