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최석 정의당 대변인이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갑작스럽고 황망한 비보가 있었다"며 "사건과 관련한 대략의 사실관계는 경찰의 발표와 같으며, 자세한 상황은 저희도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정의당은 금일 오후 3시 본청 223호에서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또한 "고인과 관련된 억측과 무분별한 취재를 삼가주실 것을 언론인 여러분께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통상 기자회견이 끝나면 기자들과 정론관 밖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지만 최 대변인은 이날 몰려드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국회 내 정의당 대변인실로 향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