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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그룹, 웰메이드예당 지분 100% 취득

기사등록 : 2018-07-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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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투자로 엔터 사업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키위미디어그룹은 25일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억원 규모의 웰메이드예당 지분(100%)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예당은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 음반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최수종, 하희라, 이선빈, 진지희, 레인보우 출신 고나은 등이 소속돼 있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영화, 음악, 공연 등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신인 연기자 및 엔터테이너들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 등을 배급했다. 올해 크랭크인 예정 작품은 '악인전'과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그리고 '헝그리' 등 4편이며, 내년에는 '범죄도시2' 제작을 앞두고 있다.

음악 분야에서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사단의 첫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오는 9월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박칼린 감독의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을 오픈런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영화, 음악, 공연 사업의 활발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배우 및 아티스트의 폭 넓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엔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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