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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폭염 대비 그늘막 쉼터 57곳 설치

기사등록 : 2018-07-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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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쉼터를 지난해 3곳에서 올해는 57곳으로 대폭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늘말 쉼터는 도시 모습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접이식 파라솔형으로 변경됐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 버스터미널, 교통광장, 역 주변 횡단보도 등에 설치됐다.

창원시가 설치한 그늘막 쉼터 [제공=창원시청] 2018.7.26.

그늘막 쉼터는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염 대비 그늘막은 3~5m이상 규모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과 통풍이 쉬운 원단으로 제작,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지면 고정식 형식이다. 태풍 및 강풍에 대비해 개폐가 가능한 접이식 파라솔 형태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했다.

이 밖에도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관내 금융기관 213개소에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 운영해 은행 평일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더위쉼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연곤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다양한 대책을 통해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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