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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목마른 여름...수분보충 효과적인 음료는?

기사등록 : 2018-07-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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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유성 기자 = 무더운 여름 수분 부족, 배탈 등을 호소하며 탈수증 증상과 예방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탈수증은 섭취하는 수분보다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더 많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발열, 설사, 구토 등으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료제공=그린앤그린)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해지는 등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꾸준히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온음료나 수분이 많은 음식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이나 전해질을 공급받아야 한다.

탈수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음료 중 대표적인 것은 포카리스웨트이다. 포카리스웨트는 1980년 멕시코로 출장 갔던 오츠카제약 연구원이 갑작스러운 배탈로 탈수현상을 겪으며 생리식염수를 물처럼 마셔서 간편하게 수분공급을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이온음료 중 대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면서도 전해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포도, 토마토, 바나나, 아보카도, 코코넛 등의 과일이 대표적이다. 특히 코코넛워터는 혈액의 pH 농도와 유사하여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링거액 대신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코코넛워터에는 체온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마그네슘, 칼슘, 칼륨, 나트륨, 인 등 5가지 전해질이 함유되어 있다.

유기농 코코넛워터 아쿠아코코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그린앤그린 스토어팜 담당자는 “코코넛워터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보충이 빨라 여름철 수분 손실로 인해 탈수증상이 나타날 때 도움이 되는 음료이다.”며 “가급적 코코넛워터를 고를 때에는 합성 보존제 등 첨가물이 없고 인공 과당이 들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y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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