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전에 메리츠종금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3만6000원 대비 11% 높은 수준이다.

기아차는 현대차 계열의 국내 완성차 업체. 현대차와 함께 국내 시장 과점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기아차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기대치에 부합한 2Q18 분기실적 실현
▶ 2H18에는 1) 신차효과에 근거한 내수/유럽시장에서의 손익개선 지속, 2) 재고감축에 근거한 6년만의 인센티브 마이너스 전환으로 미국시장 손익 안정화, 3) 지난 1H18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실적훼손 근거였던 원/달러 환율 안정화, 4) 현대차 조기 임금협상 종료로 파업 가시성 축소, 5) 3Q17 통상임금 비용 (9,777억원) 기저효과를 통해 높은 실적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기업가치 정상화 시작 전망

기아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14조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5784억원 대비 3.5%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525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040억4700만원 대비 12.7%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318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895억9800만원 대비 14.8% 감소했다.

지난 27일 주가는 전일대비 0.31% 상승한 3만19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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