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30일 국내 주식시장은 기관 매도세에 소폭 내렸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8포인트(-0.06%) 하락한 2293.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47억원, 1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713억원을 순매도했다.
30일 코스피.[사진=키움HTS] |
업종별로는 건설업(2.6%), 비금속광물(1.3%), 보험(1.16%), 전기가스업(1.1%), 운수창고(0.88%), 철강ㆍ금속(0.87%), 통신업(0.75%)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비스업(-1.08%), 의료정밀(-1.04%), 전기ㆍ전자(-0.96%) 등은 하락세였다.
증권(-0.06%), 의약품(-0.07%), 섬유의복(-0.12%), 종이·목재(-0.14%), 제조업(-0.24%), 전기,전자(-0.96%), 의료정밀(-1.04%), 서비스업(-1.08%)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4만6900원) 대비 400원(-0.85%) 내린 4만6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물산(0.81%), 현대차(0.77%), LG화학(0.67%), 셀트리온(0.58%), KB금융(0.56%)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POSCO(-0.15%),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NAVER(-2.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대비 4.18포인트(-0.54%) 하락한 769.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3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571억원, -755억원 순매도하며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면 건설(2.62%), 비금속(2.33%), 섬유,의류(1.73%), 운송(1.69%), 금속(1.27%)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터넷(-4.81%), 방송서비스(-3.2%), 통신방송서비스(-2.73%), 오락ㆍ문화(-2.4%), 디지털컨텐츠(-1.7%), 출판,매체복제(-1.64%), IT S/W & SVC(-1.54%), 제약(-1.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이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8만4600원) 대비 300원(0.35%) 오른 8만49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켐텍(3.24%), 신라젠(1.62%), 나노스(0.36%)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5.26%), CJ ENM(-3.82%), 바이로메드(-3.61%), 카카오M(-2.84%), 펄어비스(-1.69%), 메디톡스(-0.6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늘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유지되고 있고, 미국증시 흐름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시장 낙폭이 선반영 돼있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며 “특히 대외적으로 무역 분쟁 관련 이슈가 더 이상 진행이 없고, 달러화 강세가 주춤되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던 것이 시장의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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