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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관광도시 조성 추진

기사등록 : 2018-07-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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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자연과 생태,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영남권 최고 생태와 문화, 힐링관광 도시를 만들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보유하고 있는 우포늪, 부곡온천, 낙동강, 화왕산 등 천혜 자연자원과 비화가야(非火加耶)의 대표 유적인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 등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창녕 우포잠자리 나라 전경 [제공=창녕군청] 2018.7.30.

이는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민선7기 군정지표에 따른 첫 걸음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우선 자연과 관광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생태관광인증 등록(한국관광공사)과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우포따오기 서식지 조성,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및 모니터링, 우포따오기 전시관 개방, 우포생태체험장 및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우포잠자리나라 운영 등을 통해서도 자연과 현명한 이용이 함께하는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인 부곡온천 활성화와 화왕산 옛 명성 회복에도 나섰다.

군은 부곡온천축제 및 부곡온천 라이브공연 개최,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운영, 화왕산 자연 휴양림 운영, 화왕산 정상 억새 가꾸기, 화왕산 등산로·둘레길 정비 등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부곡하와이 재개장 및 재개발 자문단(단장 군수)을 구성해 부곡하와이를 살리기 위해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창녕에 존재했던 비화가야(非火加耶)의 대표 유적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 등재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은 이에 발맞춰 고분군 발굴·복원·정비뿐만 아니라 주변 산성과 문화 유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편의시설 확충, 창녕박물관 수장고 증축 등 가야시대 대표적인 유적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인프라도 확대한다.

현재 레일썰매장 등 산토끼노래동산 확장, 생태하천 복원사업인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및 우포잠자리나라 건립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 최대 규모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의 브랜드 가치증진, 올해로 제57회째 개최된 전통을 자랑하는 영산 3.1민속문화제의 세계화 추진 등과 인프라를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이 가진 생태·자연·문화유산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통해 다시 도약하는 창녕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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