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폴루스바이오팜은 폴루스와의 합병 준비를 위한 자문 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이후 합병에 필요한 제반 규정 검토 및 전반적인 준비를 마치고 내년 1분기에는 합병 주관사를 선정, 내년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폴루스는 2016년 3월 셀트리온 등의 바이오제약업계 출신 핵심 인력이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이다.
올 9월 13일 경기도 화성시 제2첨단산업단지에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에 나선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5월 폴루스 및 폴루스홀딩스와 공동사업약정 계약을 체결해 제품 개발, 글로벌 임상 및 허가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어 지난 6월 폴루스와의 합병 추진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각 사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합병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합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원활한 합병 마무리 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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