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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교통 안전문화 정착 적극 추진

기사등록 : 2018-08-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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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나섰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1년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경남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왼쪽 세 번째)이 1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청] 2018.8.1.

이를 위해 도는 교통안전 전담 부서 설치를 검토하고 경남지방경찰청, 여객·화물 등 사업조합,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함께 분기당 1회씩 회의를 열기로 했다.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사업비 49억여 원을 들여 첨단안전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착비를 지원하는 차량용 첨단안전장치는 운전자 피로와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다.

허 국장은 “도내 사업용 차량에 첨단안전장치가 조기 장착되면 대형 교통사고 발생률은 물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많이 감소해 대형사고 예방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용(여객·화물) 자동차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296건으로 사망 10명, 중상 198명으로 나타났다. 주된 사고 원인은 안전거리 미확보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확인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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