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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300선 회복

기사등록 : 2018-08-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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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8월 첫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를 바탕으로 2300선 복귀에 성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17억원, 66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7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일일 동향 [자료=키움증권 HTS]

메리츠종금증권 정다이 연구원은 “8월 이벤트 공백기를 맞아 매크로 방향성에 따라 새로운 안전지대가 조성될 것”이라며 “중국 재정정책 확대, 인플레이션 압력 진행, 달러화 횡보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79%)과 종이목재(2.58%), 의약품(2.44%)이 2% 넘게 올랐고 의료정밀(1.42%), 증권(1.10%), 보험(0.92%), 유통업(0.80%), 철강금속(0.7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65%)를 비롯해 셀트리온(3.31%), 삼성전자우선주(0.39%), 포스코(1.2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네이버(1.68%)가 나란히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81%), 현대자동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74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닥 지수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73포인트(1.90%) 오른790.25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IT 부품(-0.47%), 운송(-0.42%)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기타 제조(5.71%), 오락·문화(4/55%), 기타서비스(3.88%), 화학(3.36%), 제약(3.12%)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6%), CJ ENM(3.62%), 메디톡스(2.10%), 신라젠(11.69%), 바이로메드(3.81%), 포스코켐텍(3.75%), 펄어비스(0.23%), 스튜디오드래곤(4.44%), 에이치엘비(6.31%)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고 나노스(2.42%)는 하락마감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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