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월의 첫 주말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40℃에 달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4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6~29℃, 낮 최고기온은 32~40℃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경북 40℃, 서울‧경기 38℃, 충남‧충북‧전남 37℃, 강원영서‧강원영동 36℃, 경남 35℃, 울릉‧독도‧제주 33℃, 서해 5도 32℃로 예보됐다.

강한 자외선과 함께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므로 한낮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서울‧경기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며, 오후 전국적으로 ‘보통’을 보이겠다.

WHO 권고기준도 오전 서울‧경기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이며, 오후 전국 역시 ‘보통’이다.

케이웨더는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 해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일 날씨. <자료=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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