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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통합 신사옥으로 이전…"통합 경영 시대 연다"

기사등록 : 2018-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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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롯데푸드가 나눠져 있던 본사 사무실을 한 곳에 모아 통합 경영 시대를 연다.

롯데푸드는 6일 본사를 통합 이전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위치는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10(영등포구 양평동 5가 21번지)에서 영등포구 양평로 19길 19(양평동 4가 23-2번지)로 본사를 이전했다.

신사옥은 구(舊) 롯데중앙연구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9층 건물로 기존 본사에서 한 블록 가량 떨어진 위치다. 기존에 롯데푸드는 양평동 롯데양평빌딩 3개층과 근처 빌딩 등에 일부 부서가 흩어져 있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통합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흩어져 있던 부서들을 한 지붕 아래로 불러 들이게 됐다"며 "이번 이전을 통해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4360㎡(1319평), 연면적 1만7475㎡(5295평) 9층 건물로 기존 롯데푸드가 사용하던 사무공간보다 2배가량 넓다.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품개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

롯데푸드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통합 신사옥에서 국내 대표 종합식품회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사옥 전경[사진=롯데푸드]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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