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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8일(수) 조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8-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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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늘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나를 버리겠다"
바른미래 당직자들, 구조조정 통보에 "최악의 갑질" 강력 반발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7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직접 촉구한 것을 두고 조간 기사들의 논조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일부 조간에선 인터넷은행의 규제를 완화하는 은산분리의 길을 텄다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조간에선 대선공약을 어겼기에 지지층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이 금융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업자본은 의결권 있는 은행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한 제도입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인터넷은행에 한해 IT기업 등의 소유를 가능하도록 하자는 건데, 정작 지지층 내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정치권에선 완전히 올드보이들의 귀환 '러시'입니다. 이해찬-정동영 의원에 이어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당권 도전을 결심한 배경과 포부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손 전 위원장은 6.13지방선거 참패 이후 경륜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당내 인사들의 거듭된 설득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부 "서류상 문제없어"… 대북소식통 "北 2016년부터 서류세탁"/동아일보
경북 포항에 정박했다가 7일 떠난 진룽호를 비롯해 유엔 안보리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이 연일 제지 없이 국내를 거쳐 정상 운항하고 있다. 석탄 환적지에서 문서로 북한산 석탄의 국적이 위조되는 정황들이 포착돼도 정부는 계속 "조사 중이다. 서류상으로는 문제없다"는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 '신분 세탁'을 거쳤을 수 있는 북한산 석탄이 통관 서류상 문제가 없다면 국내로 꾸준히 반입되고, 추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으로 한국이 제재를 받아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다.

-정부 '北석탄 대책회의' 한번 안했다/조선일보
작년 10월 러시아산으로 둔갑한 북한산 석탄이 국내에 수입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그동안 '범정부 대책회의'는 한 번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정부 당국자는 "그간 외교부가 연락책이 되어 관세청·통일부·해양수산부 등에 필요한 부분을 알리고 국가안보실에 내용을 보고해 왔다"며 "범정부 대책회의는 한 적 없지만 앞으로 개최할지 여부는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송영무 '기무사 해편' 전날 文 독대…유임론 부상/서울신문
7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송 장관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하고 기무사를 개혁하더라도 사령부 체제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방부 안을 보고해 재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무사 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의 승인이 곧 송 장관에 대한 재신임으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뉴스 바로가기 북미 비핵화 교착 상태, 북한 정권수립 70돌 기념일에 바뀔까/뉴스핌
북한의 70번째 정권수립기념일인 9.9절을 기점으로 현재 상황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5년, 10년 단위의 이른바 '꺾어지는 해'를 중시하는 북한의 성향 상 올해 정권수립기념일은 대규모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은 이미 여러 유수의 외신을 초청했고, 약 5년 동안 중단했던 집단체조를 부활시킬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정동영, 오늘 통일부·민주당·한국당 수장 잇따라 예방/뉴스1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대표는 8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잇따라 예방한다.

 

-한국당 지도부-중진 연석회의 1년 만에 재개…혁신 논의/뉴스1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중진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당의 혁신에 관해 논의한다. 한국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특활비 논의 주목/연합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 처리법안 및 9월 정기국회 일정 등 현안을 논의한다.

▶뉴스 바로가기 바른미래 당직자들, 구조조정 통보에 "최악의 갑질" 강력 반발/뉴스핌
(구)바른정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7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사무총장(당 인사위원회 위원장)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법적 절차와 원칙을 명백히 어긴, 대화 상대에 대한 예의도 없는 최악의 갑질"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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