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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건대점에 VR 테마파크 오픈…젊은 상권 공략

기사등록 : 2018-08-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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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건대점 10층에 가상현실(VR) 체험관인 ‘롯데 몬스터 VR’ 실내 테마파크를 오픈한다. 영업면적 1400㎡ 규모에 60개 이상의 다양한 VR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은 지난 1년간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회사인 ‘GPM’과 공동으로 건대점에 VR테마파크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젊은 상권의 특성에 맞춤과 동시에 고객의 체류 시간 증대를 위함이다.

‘롯데 몬스터VR’은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로 구성돼 있으며 설치된 기구는 1인승부터 12인승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VR 콘텐츠 보유로 동시 탑승인원만 약 100명까지 가능하다.

‘몬스터 어드밴처’는 야외 활동 관련 VR기구로 구성돼 있다. 보트를 타고 빠른 물살을 가르며 정글을 헤쳐 나가는 체험 VR인 ‘VR래프팅’, 나무 사이로 이동하며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번지점프’, 탑승인원 10명과 함께 실제 롤러코스터 기구를 타는 듯한 ‘롤러코스터’ 등의 VR 기구가 있다.

‘몬스터 판타지’에서는 높은 층고와 거대한 스케일을 활용한 대형 VR 기구가 설치됐다. 정글 속의 다양한 동물들과 화산폭발 등의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열기구’, 어린 아이들도 체험이 가능한 VR인 ‘판타지트리VR’, 실제 제트기를 탑승하고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이로 VR’등의 기구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독립된 쾌적한 공간에서 게임, 영상 등 약 50개의 VR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는 ‘몬스터 큐브’도 8개 설치했다. ‘몬스터 시네마’에서는 다양한 VR 전용 영화를 최대 14인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148㎡ 규모의 ‘롯데 몬스터VR’ 카페인 ‘몬스터 카페’도 있다. 몬스터 카페에서는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고 있어 VR체험과 동시에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 유형주 상무는 “VR테마파크는 기존에 백화점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로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대점 주요 고객인 20~30대와 가족 단위 고객들의 집객과 체류 시간 증대, 새로운 문화생활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건대점 롯데몬스터VR 전경 [사진=롯데쇼핑]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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