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협력사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시스웍이 상승세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시스웍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오전 205원, 6.29% 오른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삼성이 지금까지 1·2차 협력사에 구축을 지원해온 스마트공장을 앞으로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만남 결과를 전한 것으로, 삼성의 성공이 상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과 상생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시스웍은 클린룸에 사용되는 FFU(Fan Filter Unit)와 EFU(장비용 FFU)의 감시 제어시스템 및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에 들어가는 BLDC 모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클린룸 제어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에 공급 중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클린룸 작업환경은 필수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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