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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Q 영업손실 41억...7분기 연속 적자

기사등록 : 2018-08-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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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45억원...전년 동기 대비 18.7% ↓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지난 2분기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게임빌은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분기 이후 '탈리온' '엘룬' 등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게임빌은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었고 영업손실은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억7600만원으로 75.5% 줄어들었다.

게임빌 2분기 실적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0%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신작들이 비교적 선전했다. 지난 2분기에 출시한 'MLB 퍼펙트이닝 2018' 글로벌 매출 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무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자이언츠워' '가디우스 엠파이어' '로열블러드' 등의 글로벌 출시도 매출을 견인했다. 이로써 해외 매출 비중은 2분기에 전체 대비 65%를 넘어섰다.

아울러, 영업손실 축소는 마케팅 효율화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작업을 거친 효과라는 설명이다.

하반기엔 글로벌 타겟 신작 '탈리온(TALION)'을 비롯해 ▲엘룬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코스모 듀얼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략 역할수행게임(RPG)부터 스포츠, 캐쥬얼까지 장르가 다양하다.

게임빌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테디셀러와 신작을 조화시켜 성장 폭을 확대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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