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21곳에 사각얼음 150kg을 비치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가 폭염에 대비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하고 있다. [제공=김해시청] 2018.8.9. |
그간 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18곳과 공원 11곳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했고, 진영 신도시 등에 대형 파라솔 10개를 추가 설치 중이다.
열섬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유 도심에 살수차량 7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고, 주거취약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컨테이너를 활용해 임시 무더위 쉼터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악의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쿨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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