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가꿈주택’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
박 시장은 10일 오후 3시 50분 ‘가꿈주택’ 사업이 최근 종료된 성북구 장위동 234번지 일대를 찾는다. 박원순 시장은 주민들과 확 바뀐 골목길 풍경을 둘러보고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발전상을 구상한다.
‘가꿈주택’은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을 주민 스스로 고쳐 다시 쓰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시가 공모를 통해 공사비의 50%(최대 1000만원)를 보조하고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를 파견해 집수리 상담까지 지원한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새로 문을 연 돌봄시설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앞 담장을 허문 자리에 놓인 평상에서 가꿈주택 골목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방학, 휴일 등 틈새보육을 책임지는 지역돌봄 거점이다. 성북센터를 비롯해 서울시내 4개소가 7월 첫 선을 보였다.
박 시장은 오후 5시 강북구 삼양동사거리에 위치한 옛 ‘보훈회관’ 건물을 찾아 자치구 관계자 등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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