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피에스엠씨,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 예고

9월 21일 임총…최대주주 vs. 전임 주주 대결 '적대적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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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피에스엠씨의 경영권을 놓고 주주들 간 본격적인 분쟁이 시작될 조짐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피에스엠씨 임시주총을 기점으로 최대 단일주주인 이에스브이와 전임 주주 간의 본격적인 경영권 및 지분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피에스엠씨는 현재 최대 단일주주인 이에스브이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진종필, 최현준, 정재근 등 3인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김성태, 여현동 등 2인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의 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현재 이에스브이는 지난 8일 기준 12% 지분을 보유해 피에스엠씨의 최대 단일 주주다. 에프앤티(6.46%), 강대균(5.03%) 등의 단일 주주가 뒤를 잇고 있다.

피에스엠씨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풍부한 반도체 부품 산업경험과 자체 리드프레임 디자인 능력, 자체금형설계 및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그동안 저평가 돼 있던 피에스엠씨는 성장 가치가 충분히 있는 기업"이라며 "이에스브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IT기술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경영참여를 결정하게 됐고, 향후 추가 투자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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