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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테판 커리 “내가 하는일 모두, 성공할 것”... PGA 2부 첫날 1오버파

기사등록 : 2018-08-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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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닷컴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2부)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커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전, 이틀 연속 4오버파로 출전자 156명 가운데 148위로 컷 탈락한 바 있다.이날 커리의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327.5야드, 드라이브샷 정확도는 61.5%, 그린 적중률은 77.8%를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가 첫발 1오버파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 PGA]
갤러리에 둘려 싸거 코스를 걸어 가고 있는 스테판 커리. [사진= PGA]

이는 역대 타 스포츠 스타들의 도전 중 두 번째로 좋은 한 라운드 성적이다. 역대 최고 기록 NHL의 스타 그랜트 퍼가 2008년 포드 웨인 그레츠키 클래식서 써낸 70타다.

스테판 커리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내가 하는 모든 것에서 성공하고 싶다. 그게 농구가 되었던 이곳에서 골프를 치는 게 되었던 말이다. 지난해 첫 버디를 만들 때까지 6홀을 기다렸다. 이번 해에는 12홀이 걸렸다. 그래서 항상 조금 기다려야 한다. 퍼팅이 들어가는 걸 보니까 안도감이 들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오늘 성적은 마음에 든다. PGA투어로 올라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느꼈다”고 밝혔다.

NBA 최고 스타중 하나인 스테판 커리는 그동안 은퇴후 골프 선수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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