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수소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안전·효율성 제고"

수소 센서 기술 활용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울산 실증화 단지 적용
충전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산업 전반 적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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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세종공업은 최근 울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내에 '수소가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 실증화단지의 수소유량장, 수소품질시험센터, 연료전지평가동 3곳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지의 수소 안전 관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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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세종공업>

세종공업이 개발한 수소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누설 검지 센서와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수소 누출이 우려되는 장소에 센서를 설치한 후 유무선으로 전송되는 누설량과 농도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다.

세종공업은 이 시스템이 수소 산업 내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하고 데이터를 저장, 관리함으로써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세종공업의 수소가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PC 기반으로 구성돼 관리자의 상시 점검은 물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처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회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앱(App)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공업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차 수소 센서를 양산했다. 이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에너지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까지 성공,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연료전지차의 핵심 기술인 수소 누설 검지 센서의 원천 기술과 차량 적용 기술 등 수소 에너지의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의 안전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충전소와 수소 타운 그리고 수소차 관련 기업 등 수소 에너지 산업군 전반에 제품을 적용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울산 실증화단지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 연구를 위해 2016년부터 6610㎡ 규모로 조성을 시작,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기반 구축 및 연구개발 등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세계 최초로 수소 산업과 관련한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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