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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2분기 영업익 6억…전년比 31%↑

기사등록 : 2018-08-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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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 매출 증가로 이익률 개선… 순이익 흑자전환
홈쇼핑 중심에서 오픈마켓·소셜 네트워크 등 유통채널 확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넥스트B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억1103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5억3826만원으로 33.7% 늘었고, 순이익은 13억261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넥스트BT는 이번 실적 성장 요인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꼽았다. '왕혜문 퓨어 보이차'와 '이경제 황제침향원' 등 기존 히트 상품들의 판매가 꾸준히 늘었고, '이경제의 더힘찬 홍삼품은 장어' 등 일부 제품들이 리뉴얼 후 재론칭에 성공해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자회사인 네추럴F&P도 제품의 제형별 생산 관리를 통한 꾸준한 원가절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기존 홈쇼핑 중심의 판매에서 더 나아가 e커머스 기반의 오픈마켓,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는 전략이 실적 개선에 크게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최근 자체 한의사 전문 브랜드 보의당을 론칭하는 등 관련 사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개발과 아마존 및 홍콩 HKTV 입점, 그 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등 다방면에서 여러 사업활동을 추진해 매출의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BT는 올해 3월 최대주주가 바이오리더스로 변경되면서 현재 TCM생명과학, 바이오리더스, 네추럴F&P와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진단부터 신약 개발,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급까지 바이오사업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립을 통해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조를 갖췄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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