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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일부 음식 재사용 인정…깊이 사과"

기사등록 : 2018-08-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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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씨푸드뷔페인 토다이가 음식 재사용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토다이코리아는 13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SBS뉴스에 보도된 내용 중, 2018년 7월 5일부터 지난 8월 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되었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의 일부분을 조리하여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0여년 동안 토다이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토다이에서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메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미지=토다이홈페이지]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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