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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관위, 지방선거 선거비용 137억원 지급

기사등록 : 2018-08-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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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 137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선거비용을 보전 받은 후보자는 총 268명(전체 후보자 375명의 71%)이다. 이중 당선됐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얻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은 대상자는 213명, 10~15% 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은 대상자는 55명이다.

선거별 보전액은 ▲시장 선거(2명) 18억여 원, ▲교육감 선거(3명) 25억여 원, ▲구·군의장 선거(21명) 24억여 원 ▲지역구시의원 선거(71명) 23억여 원, ▲비례대표시의원 선거(2개 정당) 2억여 원, ▲지역구구·군의원 선거(158명) 40억여 원, ▲비례대표구·군의원 선거(11개 정당) 1억여원 등이다.

이번 보전액은 제6회 지방선거 101억 6천만여 원보다 35억 5천만여 원 늘어났다. 이는 후보자 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선거비용 보전 후에도 위법행위에 소요된 비용이나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가 적발된 때에는 해당 금액을 반환하게 함은 물론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y35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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