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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상반기 세전익 592억...흑자기조 유지

기사등록 : 2018-08-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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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세전이익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세전이익이 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7%, 25.7% 증가한 590억원,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WM(자산관리)본부의 기여가 컸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시장 거래대금이 늘고 MS(시장점유율) 개선 영향에 따른 위탁 수익의 증가, 여유있는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개인고객자산도 상승했다"며 "IB본부는 국내 개발사업 외에도 계열사 협업을 통한 해외 인프라 투자, 테슬라 상장1호 IPO(기업공개) 주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관련 수익 실현 등 수익을 다각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Trading 본부는 문제가 됐던 지난 2015년 ELS(주가연계증권) 자체 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해 향후 운용손익 및 금융 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한화투자증권]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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