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씨월드제약(대표이사 홍성한)은 14일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번 공시를 통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41.5억원으로 16.8% 증가,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14.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으로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평가이익(27.8억원)에 대한 법인세 효과(6.1억원)가 포함된 것으로 사실상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영업이익+연구개발비"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가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한다"며 "제약산업은 R&D 투자가 미래 성장 동력인 만큼 영업이익에 연구개발비를 더한 수치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약물전달 분야에 특화된 연구중심 제약회사로 자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있다. 안정된 영업이익을 개량 신약 및 제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투자와 매출 발생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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