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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한국 진출 7주년 "바쁜 한국인 위해 애드 온 서비스 선봬"

기사등록 : 2018-08-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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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한국에 진출한지 7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14일 익스피디아의 주요 관계자가 방한했다. 

익스피디아 글로벌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 애론 프라이스(Aaron Price), 익스피디아 그룹 항공 부문 부사장 제임스 마샬(James Marshall), 익스피디아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디렉터 가브리엘 가르시아(Gabriel Garcia)가 참석해 지난 7년 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여행 예약 서비스 '애드 온 어드밴티지'를 소개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 진출 7주년을 맞아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제임스 마샬 익스피디아 그룹 항공부문 부사장, 캐더린 소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애론 프라이스 글로벌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디렉터.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yoomis@newspim.com

가브리엘 가르시아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디렉터는 "아시아의 모바일 사용 비중이 전 세계와 비교해 2배 가량 높고 특히 한국은 예약 자체가 50%가 모바일에서 이뤄진다"며 "한국은 익스피디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익스피디아가 3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의 2017년 유급 휴가 사용률은 전 세계 최하위순 3위다. 하지만 여행준비에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며 바쁜 한국인들을 위해 '애드 온 어드밴티지'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 새롭게 선보이는 '애드 온 어드밴티지' 서비스는 항공권 예약하는 여행객에게 호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검색 시 'Add-On' 배지가 달린 상품을 확인하면 최대 51%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인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숙소'라며 이 서비스는 호텔을 출발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 미리 호텔 예약을 못했더라도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애론 프라이스 수석부사장은 "'애드 온 어드밴티지'라는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한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행 준비에 있어 불필요한 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론 프라이스 수석부사장은 익스피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내 벤처 사업으로 시작한 만큼 자사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두 가지 다"라며 "여행을 기술을 통해 혁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업계의 치열한 경쟁의 익스피디아의 입장에 대해서는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고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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