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0일부터 1인 시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시위용 파라솔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가 설치한 1인 시위용 파라솔 |
1인 시위용 파라솔은 그늘이 없는 대구시 청사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하는 시민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라는 권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설치됐다.
이 파라솔은 햇빛과 비를 충분히 피할 수 있도록 지름 3m의 대형으로 만들어졌다. 제작비용은 1개당 55만원이다. 시에서는 파라솔 외에도 시위자가 원할 경우 의자나 음용수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 앞 1인 시위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해 216건이었고, 올해 7월말 현재 338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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