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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환시 개입

기사등록 : 2018-08-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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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뉴욕서 달러-홍콩달러 환율 페그제 상한선 터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14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개입을 단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홍콩달러 [사진= 로이터 뉴스핌]

HKMA는 달러-홍콩달러 환율이 페그제 상한선인 7.85홍콩달러 선을 터치하자 2억7500만달러어치의 외환보유고를 매도해 홍콩달러 방어에 나섰다.

홍콩은 홍콩달러를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사이 범위로 유지하는 페그제를 택하고 있는데, HKMA는 홍콩달러가 해당 범위 상단이나 하단을 터치했을 때나 다른 은행의 요청이 있을 때 개입하고 있다.

이번 개입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HKMA는 지난 4월과 5월 페그제가 도입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개입에 나서야 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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