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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종교 탄압 말아야..관련 논의도 가져"

기사등록 : 2018-08-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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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북한에서 기독교 등 종교적 신앙을 이유로 박해받거나 수감된 이들의 석방을 희망한다면서 이에 대해 북한과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종교 탄압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은 북한과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분명히 북한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박해 받거나 수감된 모든 개인들이 풀려나기 바란다"면서 "이는 미국이 북한이 행동을 바꾸기를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이 문제는 (북한과)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지난 5월 발표한 2017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북한 내에서 8만~12만 명이 종교적 이유로 수용돼 있으며 북한 정부가 종교 활동에 참여한 주민에 처형과 고문, 구타, 체포 등 박해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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