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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회계기준 변경으로 매출 감소..3Q 턴어라운드 기대"

기사등록 : 2018-08-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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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는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액 66억원, 영업손실 21억 5000만원, 당기순손실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도입된 IFRS 15에 따른 수익 인식 회계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에 매출이 줄어들게 됐다. 종전 총 매출이 아닌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해 낮은 수치가 발생한 것이다. 수익과 원가가 함께 감소했기 때문에 이익에는 큰 영향이 없다.

또한 판관비가 전년 20억 원에서 41억 7000만 원으로 증가한 이유는 신규 투자 및 자금 유치를 위한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포티스는 국내 비즈니스는 물론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2018 Giga KOREA 사업에서 딥러닝(인공지능) 영상 해석 기반의 패션 상품 관리. 검색. 추천 플랫폼 개발 과제에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포티스의 제안으로 개발하게 된 이 플랫폼은 스마트기기로 마음에 드는 패션 상품의 사진을 찍으면 가장 유사한 패션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시스템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할 국가사업이다.

포티스는 위챗페이 관련 라이센스를 보유한 홍콩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홈쇼핑 회사인 레젤 홈쇼핑을 인수하는 등 제조, 유통, 이커머스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이사는 “2018년 현재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신규 자본 유치 및 시장 개척 비용 등으로 반기 실적이 저점이다”라며 “3분기부터는 이러한 투자의 결실로서 매출과 이익이 대폭 개선되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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