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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반기 연결 매출 295억원.."상장 이후 최대"

기사등록 : 2018-08-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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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면역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바이오리더스가 2016년 코스닥 상장 이래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며 2017년 한 해 동안의 연결 매출 76억원 대비 288% 증가된 수치이다. 또한 별도 기준의 매출액도 91억 4500만원을 달성해 반기 매출로 이미 2017년 전체 매출을 훨씬 뛰어 넘었으며 향후 상승 추세를 유지 할 경우 회사 창립 후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해외 수출제품이 반기 동안 대폭 증가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매출 상승의 원인이며, 최근 당사의 신약 개발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을 함유한 마스크팩의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 판매 호조도 매출 증대 요인 중의 한 요소"라면서 "1분기부터 추진했던 넥스트BT 등 관계사의 협업 증가와 신규 사업부인 의약품사업부의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 기여의 확대가 매출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인 넥스트BT 및 네추럴 F&P의 실적 호조는 올해 말 연결 기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현재 임상 진행으로 인한 R&D 비용 등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지만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신흥국으로의 해외 수출증대 및 의약품사업부의 공격적인 영업, 추가적인 수익창출 모델 발굴을 통해 향후 상당한 실적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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