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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루스바이오팜, 자회사 GTS코리아 합병…"감사의견 '한정' 원인 해소"

기사등록 : 2018-08-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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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폴루스바이오팜은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화장품 제조 및 유통기업 지티에스(GTS)코리아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GTS코리아와의 합병은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한정'에 대한 회계법인과의 견해 차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14일 감사인 성도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검토보고서를 수령한 결과, 검토의견이 감사범위 제한에 의한 한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통신중계기 사업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 일부 매출에 대한 인식 차이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병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모두 제거했으며, 이를 통해 의견 차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GTS코리아는 지난 5월 폴루스바이오팜이 지분 100%를 인수한 국내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2010년 설립돼 8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270억원과 2017년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회계법인과의 견해 차이 없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 성공적인 바이오 의료용 화장품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리스바이오팜은 향후 폴루스와의 합병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사 폴루스가 경기도 화성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준공식도 오는 9월 13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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