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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제천 공장, '스마트공장 시범 공장' 선정

기사등록 : 2018-08-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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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에 위치한 ‘휴온스 제천공장’은 연면적 1만 5960 m2 규모의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 및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제, 캡슐 등 ‘경구제’ 뿐만 아니라 앰플, 바이알, 치과용 카트리지 등의 ‘주사제’ 외에도 일회용 점안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과 독일의 최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c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생산 완제품 주사제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0.9% 생리식염수주사제 5mL/10 mL’의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올 4월에도 ‘1% 리도카인주사제 5mL’의 제네릭 품목허가를 획득해 미국 전역에 수출함으로써 선진 의약품 시장에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에 선정됨에 따라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하는 동시에, 솔루션과 연동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서 충북도 내 지역 기업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제약기업 최초로 시범공장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제약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로, 총 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생산현장 디지털화, 로봇활용 중소제조공정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공장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종합 평가를 통해 총 6개사가 선정됐으며, 휴온스는 제약 기업 최초이자 충북 지역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자료제공=휴온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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