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주(8월13~17일) 3.17%포인트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 추천된 통신주 가운데 선방했다. 지난 14일 MSCI EM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CATV 인수 추진중이며, 성사되면 한국 유료방송 업계의 최강자로 Re-positioning유무선 영역에서 통신 3사 중 독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5G 주파수 경매 결과에서도 실질적인 승자고, 올해 하반기 MSCI 지수 재편입에 따른 외국인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3.54%포인트 내렸다. 지난 14일 공시에 따르면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9% 감소, 매출액 역시 20.8% 감소한 5477억4349만원이다.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북미 지역 휴스턴 항의 컨테이너선 수출량 중 20%는 PE 인 만큼 화학 제품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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