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삼성,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출시

기사등록 : 2018-08-21 12:2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커브드 모니터 적극 홍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 삼성…"게이밍 모니터 대중화 나설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27인치, 32인치)를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27인치는 48만원, 32인치는 55만원으로 책정됐다.

144헤르츠(Hz)의 화면 주사율(모니터가 1초에 표시할 수 있는 화면수)과 더블유큐에이치디(WQHD) 해상도(2560x1440)를 지원하며, 디자인은 화면 곡률이 1800알(1800R, 반지름이 1800밀리미터인 원의 휘어진 정도를 의미)에 달하는 커브드 형태로 채용해 평면 모니터보다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사진=삼성전자]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필수 기능을 탑재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출시를 계기로 게이밍 모니터 대중화를 위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게이스컴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지난해에만 세계 50개국에서 1200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비소프트, 딥 실버, 스퀘어 에닉스 등의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9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의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아이디씨(IDC)의 올해 1분기 게이밍 보고서에 따르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약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시장 1위(점유율 24%)를 기록하고 있다.

flam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