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글로벌

요미우리 "文대통령, 10월 방일 검토…정상회담 추진"

기사등록 : 2018-08-21 13: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998년 한일공동선언 서명 20주년이 되는 10월 방문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신문에 따르면 한일 양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정상회담을 검토하고 있다. 실현된다면 국제회의를 제외하고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이래 첫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된다. 

지난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던 만큼, 문 대통령이 연내 일본에 방문한다면 양국 정상이 상호 왕래하는 '셔틀외교'가 실현되는 셈이다. 

신문은 "최근 위안부와 독도 문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으로 관계를 개선하려고 한다"며 "북한 비핵화에 대한 한일 연대도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bju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