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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신건강 전문가 2000명, 정신건강 관리체계 논의한다

기사등록 : 2018-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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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병원, '2018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외 정신건강 전문가와 전문기관 종사자 등 2000여명이 모여 정신건강관리 체계와 자살예방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공주병원은 '정신건강,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24~25일 이틀간 공주시 고마센터, 한옥마을, 공주문화원 등에서 '2018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공주병원 전경 [사진=국립공주병원]

지난 2014년부터 5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호주 멜버른대 등 국내외 대학과 학회, 전문단체 등 40여개의 정신건강 전문기관 등 총 2000여명의 전문가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공주병원이 개원한지 20년째 되는 해로서, 학술문화제를 통해 정신건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제에서는 심포지엄·워크숍 등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술제와 함께, 심리검사·상담·명사강연 등 시민 체험형 인식개선 박람회가 열린다.

학술제는 공공의료에서 국립병원의 역할, 자살예방정책의 이해, 호주 정신건강관리 체계 등 전문가 정책포럼과 우울, 치매, 재난심리지원, 외상후스트레스 등 10개 주제의 실무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평소 일반시민이 접하기 힘든 정신건강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식개선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공산성 등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나태주 시인과 토크콘서트, 정신건강 뮤지컬 등 문화체험이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김영훈 국립공주병원 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시민들이 편견의 벽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의 담론을 펼쳐낼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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