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교육부는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중 경남대를 포함한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경남대학교 전경[제공=경남대학교] 2018.8.24. |
이 진단에서 경남대는 지난 6월말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이후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게 됐다.
경남대는 오는 2020년까지 ‘이론 탐구와 실천을 통한 경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강의실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혁신적으로 바꾼다.
개인 맞춤식 진로지도를 통해서도 학생들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재규 총장은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도약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의 경남대 신 르네상스’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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