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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성인재풀 확충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18-08-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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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여성인재 발굴조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여성이 대표성을 갖고 위원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인재풀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위원회의 여성 위촉 비율이 40%로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여성참여 관련사업 추진으로 점차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경남의 의사결정 단계에서의 여성 참여율은 16개 시도 중 13위로 여성 참여율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청] 2018.8.1.

이에 도는 여성인재 확보를 위해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경남 여성인재 발굴조사’를 의뢰해 9월말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공공기관 임원, 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5급 이상 공무원, 기업인, 정치인, 과학기술자,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다양한 직군에서 지식이나 경험을 보유하고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조사 내용은 인적사항, 직장정보 등 기본 정보와 직종, 전문분야, 학력, 자격 면허, 주요 경력, 저술 등의 전문분야 활동 경험 등으로 전화조사, 방문조사, 이메일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안태명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이들의 전문분야, 활동경력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는 위원회 여성추천 확대 등 도정발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는 여성인재들이 직접 여성인재DB에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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