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7일 ‘2019년형 G80’을 출시했다.

현대차가 이날 내놓은 신형 G80은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신규 안전사양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더불어 최고급 안전 사양인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가 'G80'에 처음으로 기본 적용했다.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도 전 모델 적용했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 진입시 운전자의 공조장치 설정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내기 모드(외기 차단 모드)로 전환, 터널 내의 오염된 공기와 먼지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G70', 'EQ90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차종에만 적용됐던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도 'G80'에 최초 적용(가솔린 모델, 3.3프레스티지 이상)했다.

현대차는 고객의 선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양(트림)을 조정하고 패키지 구성도 강화했다.

가솔린 3.8 모델은 기존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2개 트림에 가솔린 3.3 모델과 사양이 동일한 하위 트림(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2개를 추가했다.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3 모델 대비 부족했던 기본 사양을 강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기본 사양을 적용했다.

2019년형 G80의 가격은 ▲가솔린 3.3 모델 4899~5969만원 ▲디젤 2.2 모델 5183~5861만원 ▲가솔린 3.8 모델 5272~7098만원 ▲3.3 T-GDi 모델 6764만원이다. 

G80.[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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