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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핵심사업 내년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

기사등록 : 2018-08-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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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김경수 도정의 4개년 계획 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도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19년도 예산안’에 경제혁신과 민생경제를 위한 도 주요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예산분야에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30억 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45억 원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 40억 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1억 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31억 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11억 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7억 원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6억 원 ▲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지난 7월 25일 기재부를 방문해 구윤철 기재부예산실장에게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청] 2018.7.25

사회예산분야에는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 2단계 사업 196억 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55억 원 ▲금관가야 왕궁 터 복원 70억 원 ▲거함산항노화체험지구 조성 59억 원 ▲전기지동차 구매지원 및 충전인프라 구축 204억 원 ▲통영 생활자원회수센터 이전 증설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SOC 예산은 2018년 대비 정부예산이 소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6,156억 원(도로공사 4,526억 원 포함) ▲광도~진전(국도14호선)건설 253억 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220억 원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건설 55억 원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100억 원 ▲제2안민터널(국대도 25호선) 건설 210억원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219억 원 ▲매리~양산(국지도 60호선) 73억원 ▲대동~매리(국지도 60호선) 건설 50억 원 ▲칠북~북면(국지도 60호선) 40억원 ▲생림~ 상동(국지도 60호선) 62억 원 ▲송정 IC(국지도 58호선)건설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예산’에도 경남도의 요구가 반영됐다.

9월초 확정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7개 사업 343억 원 반영이 예상되고 어촌뉴딜 300사업에도 600억 원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 60억 원 ▲남동발전부지 내 스마트양식장 실시설계비 7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61억 원 ▲농어촌보건소 이전신축 36억 원 등은 정부예산 반영이 확인됐다.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한부모 가족․보호종료 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 등으로 복지예산도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연초부터 ‘국고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국비확보 4단계 전략(1~2월 1단계로 신규사업 발굴 및 논리개발, 3~5월 2단계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기, 6~8월 3단계 기획재정부 집중 공략기, 9~12월 4단계 국회차원 집중 공략기)을 구사해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200여 차례 이상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31일 국회로 제출된 2019년도 정부예산안은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4조 8268억 원으로 올해보다 2602억 원 올려 잡았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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