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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바이오 개인 거래 161% 늘었다... 바이로메드·신라젠·셀트리온헬스케어 順

기사등록 : 2018-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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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올해 코스닥시장 바이오종목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수요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이 전년동기 4785건에서 1만2499건으로 161.21%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바이로메드(1.57%), 신라젠(1.53%),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순으로 높았다. 이어 에이치엘비(1.17%), 셀트리온제약(0.86%), 올릭스(0.64%), 차바이오텍(0.64%), 제넥신(0.62%), 코미팜(0.61%)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전체 주문건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일평균 805만2371건으로 전년동기 588만6383건 대비 36.80%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주문은 일평균 483만2815건에서 649만1888건으로 34.33% 증가한 가운데, 개인의 1만주 이상 주문은 4만6294건으로 15.50% 늘었다.

KD건설(13.18%), 하나금융11호스팩(11.32%), 한국제7호스팩(7.61%) 순으로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컸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 주문량도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주문건수는 일평균 698만87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5만7982건보다 30.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주문건수가 268만9716건에서 381만4800건으로 41.83% 늘어 상승률을 견인했다.

개인 투자자의 1만주 이상 주문은 1만996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에 그쳤으나 상대적으로 고가주에 주문이 집중되면서 1억원 이상 고가 주문이 전년동기 9448건 대비 72.34% 늘어난 1만6283건을 기록했다.

종목별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미래산업(11.53%), 서울식품(11.20%), 베트남개발1(6.65%) 순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셀트리온(3.82%)에 가장 높았고, 삼성물산(1.82%)과 삼성바이오로직스(1.79%)가 그 뒤를 이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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