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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이씨현, 육군 지뢰 제거에 '드론' 신기술 적극 도입 강조…강세

기사등록 : 2018-09-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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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군 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등의 지뢰 제거에 드론 활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제이씨현이 상승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씨현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3.58%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 당국은 4.27 판문점 선언의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의 후속 이행조치의 하나로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전담기구 구성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DMZ 군사분계선 남측지역과 민간인출입통제선 북·남측지역의 지뢰를 모두 제거하려면 전방사단의 11개 공병대대를 모두 투입해도 약 200년에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육군 측은 지뢰 제거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지뢰 제거 기술은 굴삭기를 이용하거나 직접 파내는 등의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마인 카폰 드론(Mine Kafon Drone)' 등 원격 제거 장치를 이용하면 이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지뢰 제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마인 카폰 드론은 지뢰를 일반 작업보다 20배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지뢰 제거용 드론이다. 디자이너 겸 사업가인 마수드 하사니가 개발했다.

제이씨현은 세계 최대 드론 전문업체인 중국 DJI의 국내 공식 공급 업체다. 드론 플랫폼 비즈니스인 '드론플라이(DroneFly) 3.0'을 발표하는 등 드론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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