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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 상가 여자 화장실 불 지른 50대 노숙자 구속

기사등록 : 2018-09-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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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야간에 상가 여자 화장실 및 노상에 방화한 5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5일 A(55)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산동부경찰서 전경[사진=마산동부경찰서] 2018.7.19.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3일 오후 9시 3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C빌딩 1층 여자화장실에서 청소도구 등을 모아 놓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질렀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려 상가 주민의 자체 진화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마산회원구 소재 주택가와 도로변에서 쓰레기를 모아 2회에 걸쳐 방화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길을 가던 행인이 방화 장면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같은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를 받았으나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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