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송네오텍은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구미 제2공장 증축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하는 시설은 구미 제2공장 생산시설 및 관리시설이다. 총 증축면적은 812.5㎥(약 409평) 규모로, 주요 증축시설은 2공장 클린 룸(Clean Room)이다.

한송네오텍이 최근 OLED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증설에 나서는 것은 내년도를 대비한 사전 준비 차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시장인 중화권의 경우 올해보다는 내년도 전망이 밝아 현재 시설만으로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듯해 시설 증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D High-Tech(China) 및 중화권 매출처의 수주계약이 연이어 체결되고 있어 업황과 달리 우리는 사업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해외 시장에선 중화권 시장을 수년 전부터 공략해온 성과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어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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