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드론을 건전한 레저문화로 전환시키고 일반인의 잠재수요 발굴을 통해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8~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대구 드론 페스타(2018 대구 Drone Festa)’를 개최한다.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와 다양한 드론 시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체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기업 전시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레이싱 대회는 FAI(국제항공연맹)의 승인을 받은 ‘FAI 국제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태국 등 12개국 1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레이싱 최강자를 가리고 RC드론의 메카인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동호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며, 참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낚시체험’, ‘드론 조종 및 착륙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구 드론 페스타’에 참여해 드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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