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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지적 공무원 3년간 25명 배출

기사등록 : 2018-09-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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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졸 취업난 속에서 최근 3년간 25명의 지적공무원을 배출한 전문대학 인기 학과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학과는 지난 199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측량ㆍ지적ㆍGIS(지리정보시스템) 특성화를 목표로 개설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측지정보과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올해 공무원 채용시험에 9명을 최종 합격시킨 것을 비롯, 최근 3년 간 25명(2018년 9명, 2017년 7명, 2016년 9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993년 학과개설 이후 공사 및 공무원 배출 인원이 190여명에 달한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운동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특히 올해 대구시 지적직공무원 14명 합격자 중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출신이 6명(43%)을 차지해 지적공무원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 신규임용 교육 후 대구시청, 경상북도청, 울산시청, 대구·경북 시·군·구청 토지정보과에 근무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적공무원 산실’이라는 별칭답게, 학과 최우선 과제를 ‘1학생 2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공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욱 학과장은 “지적공무원은 다른 직렬공무원 보다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소유권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기술자격인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라며 “공무원·공사반 운영과 함께 측량·지적·드론·공간정보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핵심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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